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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공유자전거업체 모바이크, ‘공유 전기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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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대표 공유자전거업체 모바이크(摩拜·Mobike)가 최근 공유자동차 출시를 예고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중국 대표 공유자전거업체 모바이크(摩拜·Mobike)가 최근 공유자동차 출시를 예고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모바이크는 중국 전기차 제조사인 신터자동차(新特汽车)와 합작해 만든 공유 전기차 DEV1을 최초 공개하면서 공유차 진출을 선언했다. 공유자전거로는 업계 2위인 모바이크가 공유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공유 경제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DEV1는 모바이크를 상징하는 컬러인 오렌지 색상에 블랙, 화이트가 추가돼 출시됐다. ⓒ 봉황망(凤凰网)

 

DEV1는 모바이크를 상징하는 컬러인 오렌지 색상에 블랙, 화이트가 추가돼 출시됐다. 외관 앞면에는 모바이크를 뜻하는 ‘MO’가 크게 새겨져 있다. 차 내부에는 모바이크의 공유 차량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모바이크 이용자는 공유차는 물론 공유자전거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DEV1의 출력은 일반 1.6L~1.8L 터보 가솔린 엔진과 맞먹는 수준이며 최고출력이 75마력(hp, 55kW)인 고효율 영구자석형 전기 모터를 장착했다. 배터리 완충 시 약 3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바이크 관계자는 "100km당 이용요금은 5위안(약 855원)으로 확정됐지만 보증금과 시간당 비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다만 DEV1은 다른 공유차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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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16898&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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