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암호화폐 시장 진출 소식에 중국 대륙 `들썩`

▲ 세계 최대의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전했다. ⓒ 테크웹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세계 최대의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전했다. 이에 '스타벅스 암호화폐'가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百度) 검색어 2위에 오르며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스타벅스 암호화폐'가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百度) 검색어 2위에 오르며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바이두 캡처

6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테크웹은 외신을 인용해 "고객들이 암호화폐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 및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인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와 손을 잡았다”며 "스타벅스는 이들 기업과 함께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크트(Bakkt)’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크트 설립 소식이 알려지자 외신은 스타벅스에서 암호화폐로 음료 결제를 할 수 있는 날이 조만간 올 것이라고 잇달아 보도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성명을 통해 "스타벅스가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을 직접 받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 세계 최대의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전했다. ⓒ 테크웹

또 "바크트를 통해 암호화폐와 같은 디지털 자산을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국 달러로 변환할 수 있다”며 "스타벅스에서 직접 암호화폐로 커피값을 지불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소식이 중국에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암호화폐로 결제하면 수수료가 왕창 나올 것 같다", "암호화폐 결제는 별로", "음료 결제에는 필요가 없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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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2819&category=21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