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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장쑤성, ‘식수원 보호’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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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봉황망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근 중국의 환경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자 중국 지방정부가 식수원 수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지난 20일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江苏省) 정부 판공청은 장쑤성 각 도시에 식수원관리 설비를 완비하고 시설을 개조해 용수율을 98% 이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각 도시는 식수원 1급 보호 지역 내 식수원 관리와 무관한 시설을 철거하거나 폐쇄해야 한다. 2급 보호 지역은 오폐수 배출구 설치를 금지한다. 뿐만 아니라 식수원 보호 지역의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1급 보호지역은 매일 순찰하고 2급 보호지역은 매달 최소 세 차례 순찰하며 준 보호지역은 매달 최소 한 차례 모니터링을 진행해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혹시 모를 환경 재해에 대비해 비상 식수원 마련도 제도화할 예정이다. 장쑤성 정부 판공청은 각 도시 관리자에게 식수원 급수 관련 경비 상세화와 비상시 대처 매뉴얼 지정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명확한 책임제 ▲과학적인 관리 ▲식수원 관리와 보호의 법치화·정보화·규범화 ▲각종 보장제도 등을 실시한다. 

장쑤성 관계자는 “각 도시 관리자가 2~3년 마다 한 차례 식수원의 수량(水量)·수질·오염원·비상시 대비 등의 안전평가를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식수원 주위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황망코리아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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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81J7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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