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이바 시즌 4의 제작 포스터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 애니메이션 쿠이바(魁拔)의 시즌 4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다시 제작된다. 쿠이바 시리즈는 중국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최초로 제작된 중국 애니메이션이다. 이 애니메이션의 크라우드펀딩 기부금은 중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 7일 만에 크라우드펀딩 금액이 267만 위안(약 4억4319만원)을 넘어섰다
쿠이바 시즌 4의 크라우드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흥행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이전 쿠이바 시리즈가 잇따른 흥행 참패를 맛봤기 때문이다.
▲ 쿠이바(魁拔) 시즌 1, 2, 3 포스터
쿠이바 시즌 1은 개봉 전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흥행 수익이 300만 위안(약 4억9884만원)에 불과한 초라한 성적에 그쳤다. 그후 개봉된 쿠이바 시즌 2(약 41억5625만원)와 쿠이바 시즌 3(약 40억3156만원)은 쿠이바 시즌 1보다 더 많은 흥행 수익을 거뒀지만 투자액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칭화대학 신문방송학과의 창장(常江) 부교수는 "쿠이바 시즌 1~3가 실패했던 이유는 이익 창출모델 중 하나인 팬덤 경제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쿠이바 시즌 4는 어느 정도 팬덤이 형성돼 있으며 다성구이라이(大圣归来) 등 중국 애니메이션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쿠이바 시즌 4의 흥행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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