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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쑨양, 2017 중국 수영 챔피언 결정전 5종목 싹쓸이… 7월 세계선수권대회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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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중국 수영 챔피언결정전에서 5관왕에 오른 쑨양 사진출처=봉황망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박태환의 영원한 라이벌로 꼽히는 중국 수영선수 쑨양이 ‘’2017 중국 수영 챔피언결정전‘’에서 다섯종목을 모두 석권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이에 오는 7월 헝가리 부타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17일 쑨양은 2017 중국 수영 챔피언결정전 1500m 남자 자유형 경기에서 15분 04초 1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5번째 금메달이다. 쑨양은 이전에 열린 800m·400m·200m·100m 남자 자유형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그의 대기록은 오는 7월 14일 개최되는 제 17회 국제수영연맹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쑨양은 17일 1500m 경기가 끝난 직후 중국 매체 왕이와의 인터뷰에서 “곧 있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 있는 종목인 200m 자유형과 400m자유형부문 우승을 하고 싶다”며 “대회기간 중 거의 매일 경기에 출전하는데 초반에 치르는 두 종목을 통해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는 박태환도 출전을 준비 중이다. 박태환은 리우 올림픽의 실패를 딛고 지난해 말 제 13회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200m·400m·1500m 남자 자유형)을 차지하는 등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가오는 7월,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라이벌 수영선수의 맞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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