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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베이징, 핸드폰으로 지하철 탑승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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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Max Pixel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베이징 지하철에서 핸드폰으로 탑승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4일 베이징 교통위원회에서 알아본 바에 따르면 베이징시 궤도교통지휘센터는 수십 개 공장 설비와 부합하는 자동검표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전체궤도교통업계 내에서 유일한 시스템이다. 


2017년부터 베이징 지하철은 스마트 출행의 변혁을 실현할 예정이다. 테스트 기간을 거쳐 시민들은 인터넷으로 지하철 탑승권을 구입하거나 핸드폰을 이용해 지하철에 탑승할 수 있다. 

◇베이징 지하철, 전국 ‘하나로 카드(一卡通)’ 사용 가능 

올해 연말 베이징 공공버스는 전국에서 통용되는 교통 ‘하나로 카드’ 사용이 가능해 진다. 각 성, 시, 자치구의 전국 ‘하나로 카드’ 소지자들은 카드 한 장으로 각 도시의 공공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베이징에서 가장 먼저 상호연통을 실현한 지역은 톈진(天津)과 허베이(河北) 지역이다. 카드 소지자들은 현지의 교통 우대정책을 누릴 수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교통운수부가 연합으로 발부한 ‘인터넷+을 통한 교통 서비스와 스마트교통발전 실시 방안"’에 따르면 2018년까지 중국 중점 도시들에서는 교통 ‘하나로 카드’를 통일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 탑승, 모바일 지불 가능해져 

나들이 갈 때 지갑을 챙기지 않고도 모바일을 통해 마트에서 쇼핑하고 밥을 먹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돈을 챙기지 않은 상황에서 지하철을 타려면 이보다 더 난처한 일이 없다. 왕 씨는 자신이 바로 이 같은 난처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는데 옆에 앉은 승객에게 도움을 청해 위챗으로 상대방에게 돈을 주고 상대방이 대신 지하철 탑승권을 끊어줬다고 말했다.

티켓자동판매검사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면 이 같은 상황도 사라질 전망이다. 베이징 시민들은 내년부터 스마트 모바일 1대면 지하철 탑승이 가능해진다. 베이징시 궤도교통지휘센터 검측 센터 펑흔후이 주임에 따르면 시스템 업그레이드 후 지하철 개찰구에서 모바일 페이를 인식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베이징 당국은 지하철 이용자 수가 많고 안전운행에 대한 요구가 높아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테스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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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iYWB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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