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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잃어버린 다이아 반지 찾아준 가게에서 600만원어치 국수 산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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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프로포즈용 반지를 잃어버린 중국 남성이 반지를 찾아준 국수가게 점원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600만원어치 국수를 구매해 시민들에게 나눠줘 화제가 되고 있다. 


▲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15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충칭의 한 국수(酸辣粉·솬라펀)가게는 이날 하루 동안 판매되는 국수를 무료로 제공했다. 해당 가게의 점원이 잃어버린 다이아 반지를 찾아줬다는 이유로 반지의 주인이 이 모 씨가 국수 5000 그릇을 구매했기 때문이다. 가게 주인 악소화(岳小华) 씨는 “반지 주인이 하루에 최대로 판매할 수 있는 국수의 값을 미리 지불하고 국수를 시민에게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이 씨가 잃어버린 반지는 3캐럿 다이아 반지로 약 5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지가 보관된 가방은 국수 가게 앞 화단에서 꼬마 아이가 발견해 점원에게 전달됐다. 점원은 가방 안에 반지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곧장 주인을 찾아준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이 씨는 반지를 돌려준 가게 점원에게 감사함을 표시하기 위해 가게 국수 600만원어치를 계산해 시민들에게 나눠주기로 결정했다. 이날 가게 앞에는 해당 내용이 적힌 ‘감사문’이 부착됐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점원이 양심적이다”, “한 사람의 올바른 행동 덕분에 여러 사람이 국수를 먹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봉황망코리아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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