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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 전자 과학기술대학 27동 학생 기숙사에는 매일 우렁찬 인사 소리가 울려퍼진다. 학생들이 경비실을 지나칠 때마다 기숙사 관리자 쉬건띠(徐根娣) 아주머니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기 때문이다.
▲ 사진 = 봉황망(凤凰网)
학생들은 옷이나 바지 등이 찢어지면 엄마를 찾아가듯 쉬건띠에게 부탁하기도 하며 어떤 학생은 신발도 고쳐달라고 한다.
▲ 사진 = 봉황망(凤凰网)
▲ 사진 = 봉황망(凤凰网)
쉬건띠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학생들이 모두 집을 떠나 먼 곳에서 공부하는데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주는게 내 일”라며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55세가 된 쉬건띠는 기숙사에서 일한 지 14년째가 됐다. 그는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었다. 소식을 들은 학생들은 모두 쉬건띠를 보내고 싶지 않아 했고 몇몇 학생들은 쉬건띠를 안고 울기도 했다.
학생들은 학교에 쉬건띠의 은퇴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학교 측은 쉬건띠에게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 근무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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