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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밸런타인데이 숙박 예약 `하늘의 별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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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 Flickr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이미 한 달 전에 예약 끝났습니다.”

중국판 밸런타인데이인 칠월칠석(七月七夕. 8월 17일) 당일에 중국에서 '숙박 대란’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칠석이 금요일이어서 호텔 방 구하기는 사실상 하늘의 별 따기다. 평소 가격보다 몇 배 이상 비싸졌지만 이용하겠다는 고객이 넘치는 실정이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다수 호텔은 이미 지난달 사전 예약이 끝났고 예약 취소된 객실만 극소수 남아있는 상태다. 특수를 맞아 숙박업소들이 극성수기 요금을 예고하고 평소 요금의 2~3배에 달하는 바가지요금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는 이날 오전 한 숙박 사이트를 보면 안후이성(安徽省) 허페이(合肥)의 경우 스탠더드 기준으로 숙박 요금이 휴일 기준 480위안(약 7만9천원)으로 이날은 1342위안(약 22만원)으로 껑충 뛰었다고 전했다. 또 실제로 중국 인터넷 중고장터에서는 미리 잡아둔 방을 약 30%가 넘는 웃돈을 주고 파는 글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으며 거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중국 현지 매체 중금재선(中金在线)에 따르면 올해 8월 17~19일 중국의 호텔 객실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증가했다.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 이른바 ‘1선 도시(대도시)'의 내노라하는 특급 호텔 예약도 전년 동월 대비 29% 급증했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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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3522&category=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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