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포양호(鄱阳湖)에 사는 어민들은 지난 30년 동안 400년의 악습을 고수해온 사실이 공개되자 많은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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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江西)성 위간(余干)현에 있는 포양호에서 무차별한 남획이 도마 위에 올랐다. 400년의 전통에 따라 포양호의 어민들은 어업 재개식을 연다. 어업 재개식은 명나라의 복식을 입은 어민들이 제사와 굿을 하면 배에 탄 어민들이 빨간 깃발을 어선에 꽂고 정해진 위치에 정박한다. 정해진 위치에서 신호에 따라 그물을 거의 동시에 친다. 이처럼 무분별한 남획은 환경을 심각하게 파괴하는 악습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지난 21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이 포양호의 어업재개식을 공개하자 많은 네티즌은 봉황망에 '3개월 금어기를 시행했지만 하루 만에 물고기가 동날 것 같다', '금어기는 무용지물이다', '어업재개 악습을 없애야 한다', '물고기의 씨를 말려버릴 수 있는 줘후왕(绝户网)방식을 엄격하게 단속해야 한다', '어선의 수를 정하는 것도 관건이다', '어선이 물고기보다 많다' 등 부정적인 댓글을 남겼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한 어민은 "정부는 어류의 번식과 보호를 위해 지정된 금어기와 산란기 치어 보호정책을 세웠지만 전통적인 악습 때문에 어류 자원이 많이 감소했다"며 "감소한 어류자원을 회복하고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 어업 재개식을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한편 어간현이 포양호의 어업재개식을 중국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보호 대상으로 신청해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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