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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쓰촨성, 2m 냄비에 2톤 매실주 끊인 ‘우메이관광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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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중신망(中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사람 키 보다 더 긴 직경의 냄비에 2톤 규모의 ‘매실주’를 끓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지난 20일 중국 쓰촨성(四川省) 다저우시(达州市) 다촨구(达川区)의 우메이광장에서 제1회 우메이(乌梅) 관광문화제가 열렸다. 훈제한 매화열매인 우메이의 고향인 다촨구에서 열린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매실 끊이기’ 행사였다.

매실 끊이기 행사는 중국 고전문학인 ‘삼국연의(三国演义)’에서 조조가 유비를 시험하기 위해 술자리를 마련, 매실을 삶아 술을 만들며 영웅에 대해 논의 한 것에서 유래됐다.


▲ 사진출처 = 중신망(中新网)




▲ 사진출처 = 중신망(中新网)




▲ 사진출처 = 중신망(中新网)


행사 당일 10명의 100세 노인들은 직경 2m 크기의 냄비를 둘러싸 매실주를 끊였고 ‘우메이 선녀’로 치장한 여성들이 노인들을 보조했다. 이 날 끓인 매실주는 2톤에 달한다.

매년 5~6월은 우메이 수확시기로 다촨구 주민 모두 수확으로 바빠진다. 우메이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지닌 다촨구가 주최하는 이번 제1회 우메이 관광문화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우메이 수확으로 지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매화나무 열매인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회복에 좋고 소화기관을 정상화하며 체질개선 효과가 있다. 보통 술을 담가 먹으며 잼·주스·농축액을 만들어 먹거나 말려서 먹는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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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jMDw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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