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치파오에 베레모?...동서양 융합한 中 항공사 유니폼 화제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 하이난 항공(海南航空)의 중국 예술과 서양의 디자인을 융합한 유니폼이 화제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 하이난 항공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여성 유니폼은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에서 모티브를 따왔고 망토와 긴 외투를 입고 베레모를 썼다. 남성은 연회색의 긴 코트와 차이나 칼라 유니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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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니폼을 디자인한 중국 유명 디자이너 로렌스 쉬(Laurence Xu)는 "중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서양 의상의 실루엣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중국과 세계가 잘 융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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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항공의 쉬페이(许飞) 브랜드 이사는 “승객에게 중국이 현대적이고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새로운 유니폼을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많은 외국 관광객들은 이 유니폼을 보고 "틀에 박힌 이전의 스튜어디스 유니폼과 달리 이번 공개된 스튜어디스 유니폼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패셔너블하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이 유니폼이 SNS에 공개되자 한 네티즌은 "이 유니폼을 보고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어졌다"는 반응을 내비쳤고 또 다른 네티즌은 "중국 스튜어디스가 입은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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