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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매출 20% 증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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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618 전 국민 쇼핑 페스티벌’ 등 중국 상반기 최대 쇼핑 이벤트의 영향을 받은 중국 크로스보더(Cross-Border,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0% 가까이 대폭 증가했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이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매출 규모가 938억2000만 위안(약 15조983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6% 증가했다. 매년 6월 진행되는 대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보고서는 이관(易观)리서치가 분기별로 공개하는 보고서다.


▲ 징둥 ‘618 전 국민 쇼핑 페스티벌’


매년 6월 18일 전후에 열리는 618 전국민 쇼핑 페스티벌은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东)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진행하는 파격 할인 행사다. 올해는 징둥뿐만 아니라 알리바바의 티몰, 넷이즈의 카올라(KAOLA), 수닝 등도 업체별 할인 행사를 실시했다.


▲ 티몰 ‘이상 생활 카니발(理想生活狂欢节)’




징둥은 6월 1일부터 20일까지 618 전 국민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세일 기간 동안 총 거래액은 1199억 위안(총 20조4153억원)으로 판매 건수는 7억 건에 달했다. 해외 고객 수는 작년 대비 200% 증가했다. 티몰의 ‘이상 생활 카니발(理想生活狂欢节)’은 6월 18일 시작 7분 만에 1억 위안(약 170억2600만원)을 돌파하며 동시 거래량이 500%까지 증가했다.

618 전 국민 쇼핑 페스티벌·솽(双)11(매년 11월 11일에 열리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등 쇼핑 이벤트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 상위 3개사는 티몰·징둥·카올라 순이다. 점유율은 각각 22.3%·18.0%·17.5%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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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AEsr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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