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철 애간장을 녹이는 맛 ‘영덕대게’ 찜통에서 김이 오른다. 째깍째깍…… 째깍째깍…… 띠리리링~ 드디어 타이머가 울린다. 찜통 뚜껑이 열리고 입 꼬리가 저도 몰래 올라가며 꼴까닥 군침이 넘어간다. 하얀 김이 주위를 감싸고 행복감이 밀려온다. ▲ 영덕 강구항의 모습 / 사진출처 = 매일경제 ▲ 드라마 촬영지였던 영덕 강구항 / 사진출처 = 매일경제 ▶ 바람결에 솔솔솔~ 대게 찌는 냄새 대게 집들이 모여 있는 영덕 강구항 대게 골목으로 가보자. 줄줄이 이어진 대게 집과 집집마다 김이 오르는 찜통들, 산처럼 쌓여있는 대게 더미를 놓고 흥정을 벌이는 위판업자와 시장에서 산 대게를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 날라주는 아르바이트 학생까지 온통 대게다. 커다란 대게 모형의 간판이 입구 혹은 식당 벽에 큼지막하게 붙어 있고 관광객들이 북적인다. 그 중 맘에 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