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군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기녀열전②] 기생의 `일편단심`...中 소설의 모티브 된 `피로 물든 부채`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망국(亡國)의 설움 속에서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한 중국 한 기생의 스토리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 이향군(李香君) 이향군(李香君)은 명나라 말기의 명기로 친화이허(秦淮河)지역의 절세 기생(秦淮八絶) 8명 중 한 사람이다. 절세 기생은 명나라 말 격렬한 정치 투쟁과 한족·만주족 간의 민족 투쟁 속에 지조를 보였던 이향군, 유여시(柳如是), 마상란(马湘兰) 등 8명의 기생을 가리킨다. 중국 언론 웨이라이망(未来网)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하고 민들레 같았던 이향군을 소개했다. ▲ 미향루(媚香楼) 이향군은 무관 출신 집안에서 태어나 양모(養母)의 손에서 길러졌다. 본래 성은 오(吳)씨였지만 양모의 성을 따라 이(李)씨로 바꿨다. 그림, 거문고 등 여러 가지에 능통했던 팔방미인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