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국위안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중국 `G2 환율전쟁` 돌입?…“중국이 불리한 싸움“ ▲ ⓒ봉황망【봉황망코리아】 유경표, 장경희 기자=미·중 무역분쟁이 이어지면서 위안화를 두고 양국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위안화 가치가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달러당 6.9위안에 근접한 가운데, 미국도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면서 'G2 환율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6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 당 6.851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 3일 6.8322위안보다 0.28% 절하된 것이다. 지난 두 달 사이에는 무려 7% 가량 하락했다. 이처럼 위안화에 대한 가치 하락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중국 금융당국도 급히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하락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외환선물 거래에 20%의 증거금을 부과하기로 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