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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성형만 16번' 얼굴 달라 출입거부 당한 중국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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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한 여성이 16번 성형 끝에 실제 얼굴과 신분증 사진이 매우 달라 공항에서 출국을 거부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13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9일 중국 광저우(广州) 바이윈(白云) 공항에 근무 중인 보안 요원은B 구역 14호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던 여성의 출입을 제한했다. 해당 여성의 실제 모습과 신분증 상의 모습이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보안 요원 /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당시 보안요원은 “여성은 얼굴이 작고 코가 높았으며 눈이 매우 컸는데 신분증 사진에는 얼굴이 넓적하고 코가 낮고 눈이 작은 여성이라서 동일인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출입을 거부당하자 자신이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여성은 “신분증에 사진은 성형 전 모습이라 지금과 다르다”고 말했다. 바이윈 공항 보안국 조사 결과 여성은 총 16 차례의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 요원은 “이후 조사와 공안기관의 협조를 거쳐 여성의 출입을 허가했지만 과정이 복잡해 해당 여성의 시간이 허비됐다”며 “최근 성형으로 인해 신분증의 사진과 실제 모습이 달라 출입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전했다. 이어 “성형 후에는 신분증 사진을 바로 교체해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도대체 얼마나 다르길래“, “여성이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해당 여성의 사진은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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