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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단순 PB 넘어 기존 브랜드 차용한 제품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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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미니케이크 4종 / 사진출처 = 매일경제


편의점 업체들이 식음료 업체의 기존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다수 내놓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 PB(자체 브랜드) 상품에 주력했다면 최근에는 기존 제품의 '이름값'과 이미지를 차용해 기존 제품에 익숙한 소비자와 신규 소비자를 함께 공략하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3 '밀크카라멜 케이크' '크런키 케이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출시한 가나미니초코케이크와 몽쉘미니초코케이크에 이은 시리즈 상품이다.

기존 제품들은 젊은 여성층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 냉장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밀크카라멜 케이크는 밀크카라멜을 바탕으로 기획한 제품으로 진한 카라멜 크림과 무스를 담았다. 크런키 케이크 역시 초콜릿 사이로 바삭한 과자가 씹히는 크런키 초콜릿 특유의 식감을 재현했다. 두 상품 모두 떠먹는 무스 타입 케이크로 오리지널 상품의 패키지를 본 따 외관을 만들었다. 가격은 개당 2500원이다. 


▲ 세븐일레븐 레쓰비빵 / 사진출처 = 매일경제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도 오는 19 '국민 캔커피'로 통하는 레쓰비를 소보로빵으로 선보인다.

레쓰비소보로빵은 빵 반죽과 소보로, 크림까지 커피를 활용한 제품으로 반죽에만 커피를 사용하는 기존 모카빵과는 차별화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최근 국내 커피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커피를 활용한 빵을 고민하다 이 상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레쓰비소보로빵에 쓰이는 커피는 원액을 사용해 커피의 맛과 향을 살리고 캔커피의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크림의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레쓰비의 패키지 디자인과 제품명을 활용해 친근감과 색다른 재미도 더했다. 가격은 개당 1200원이다.

임지현 세븐일레븐 담당 MD(상품기획자) "누구나 좋아하는 소보로빵과 캔커피 1위 브랜드 레쓰비를 더해 대중적이면서도 이색적인 상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앞으로도 재미있게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행: 제휴매체 '매일경제'
출처: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http://kr.ifeng.com/a/20170416/5574245_0.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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