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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절반 지난 중국 국경절 연휴…나흘간 중국 여행 수입 ‘66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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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 국경절을 맞아 시작된 8일간 연휴 중 절반이 지나갔다. 나흘간 중국을 방문한 여행객 수가 4.61억명으로 여행 수입이 3856억 위안(약 66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6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서 인용한 중국 국가여유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을 찾은 여행객 수가 9300만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2.1% 증가했다. 이날 거둬들인 여행 수입은 763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4.7% 늘어났다. 9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여행 수입은 총 4600억 위안(약 79조4144억원)을 돌파했다.

철도, 항공, 고속도로 이용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 5일 중국 철도 승객 수는 1187만명에 달했으며 503대의 열차가 추가 운행됐다. 

지역적으로 보면 허베이(河北)성의 지난 5일 여행객 수는 585.76만명이며 여행 수입은 37.71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단(邯郸), 헝수이(衡水), 창저우(沧州), 청더(承德)의 여행객 수는 지난해 동기대비 모두 40% 이상 급증했다. 

충칭(重庆)을 찾은 여행객도 대폭 증가했다. 지난 5일 충칭의 첸장(黔江) 줘수이(濯水)를 방문한 여행객 수는 2.2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83.75% 폭증했다. 이외에도 치창(綦江) 둥시(东溪), 유양(酉阳) 궁탄(龚滩), 허촨(合川) 라이탄(涞滩)의 5일 여행객 수는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1.62%, 43.98%, 29.63% 증가했다.

긴 연휴로 인해 구이저우(贵州)성과 닝샤(宁夏)회족자치구 등 1~2선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여행객 수도 늘어났다. 구이저우의 지난 5일 여행객 수는 751.85만명, 여행 수입은 52.35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42.9%, 44.3% 증가했다. 5일 닝샤의 주력 여행 상품인 포도주 농장을 찾은 여행팀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늘어났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남은 절반의 연휴 기간에도 중국 국내외 여행객이 각지에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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