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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이건 몰랐지?" 중국서 보양식으로 먹는 '백합(百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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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합으로 만든 요리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 환절기를 맞아 보양식을 찾는 중국인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지난 8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가을 바람이 불어오면 여름 무더위로 지쳤던 기력을 회복해주고 입맛을 돋워주는 보양식 백합(百合) 요리를 소개했다. 


▲ 백합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백합 뿌리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백합은 뿌리모양이 마늘과 비슷하고 맛은 마와 비슷해 산뇌서(蒜脑薯)라고도 불린다. 백합은 폐를 윤택하게 하고 오랜 기침이나 마른 기침을 멈추게 한다.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입맛이 돌아온다고 전해온다. 


▲ 백합 샐러드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목이버섯·셀러리·백합 볶음요리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목이버섯·셀러리·백합 볶음요리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백합을 세척한 다음 끓는 물에 데쳐 샐러드로 먹거나 셀러리·목이버섯과 볶거나 죽으로 먹는다. 한국에서는 백합의 뿌리를 일반적으로 말려서 한약재로 쓴다.


▲ 백합 죽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백합 죽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에서는 제비집보다 백합을 보양식으로 찾을 정도로 인기다. 중국에서는 ‘중국 백합 제일촌’이라고 불리는 란저우(兰州) 위안쟈완(袁家湾)의 백합이 인기다. 이곳은 해발 2000m 높이에 위치해 여름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 백합을 키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6월에서 9월 사이에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중국 전문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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