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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세계문화유산 만리장성을 지키는 환경미화원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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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도 보일 만큼 장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만리장성의 위생∙청결을 지키는 환경미화원의 하루가 공개됐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최근 중국 봉황망(凤凰网)이 만리장성 바다링(八达岭) 구역 담당 환경미화원의 하루를 공개했다. 새벽 5시 30분, 만리장성 아래 거주하는 환경미화원 가오(高)모 씨는 빠른 속도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출근을 한다. 낡은 전동차를 타고 만리장성 바다링 관광지에 도착한 가오모 씨는 만리장성 곳곳에 나뒹굴고 있는 각종 쓰레기를 줍는다. 뜨거운 햇볕 때문에 바닥에 눌러붙은 껌∙과일껍질 등을 날카로운 칼로 조심히 긁어낸다.

점심이 되면 환경미화원은 그늘이 있는 곳을 찾아 점심을 먹는다. 이 시간이 그들에게 주어진 유일한 휴식시간이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오후 5시 30분경 노을이 지고 여행객이 서서히 하산하자 가오 모 씨는 그 날 주운 쓰레기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십여 분 후 가오 모 씨는 함께 일하는 환경미화원 약 30명과 당일 쓰레기를 메고 하산한다. 여행객에게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그들은 좁고 사람이 드나들지 않는 길로 빠르게 하산한다.

한편, 중국 국경절(国庆节, 중국 건국기념일) 연휴인 지난 3일 기준 바다링을 방문한 여행객이 6만 명을 돌파했다. 이 날만 약 10t의 쓰레기가 배출됐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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