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칭 양런졔(洋人街) 놀이공원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이 화장실 환경 개선을 위한 ‘화장실 혁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성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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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충칭(重庆)의 한 관광지 화장실의 청결상태가 미흡하고 시설도 여전히 낙후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충칭 양런졔(洋人街) 놀이공원의 남성 ‘노천화장실’ 모습이 담겨 있다. 이 화장실에는 주요 부위만 가릴 수 있는 가림막이 설치돼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용변을 보면 자동으로 물이 배출되는 기술을 영국으로부터 도입했지만 전반적인 화장실 시설과 환경은 열약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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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다른 화장실도 별반 다를 바 없었다. 양런졔 놀이공원의 또 다른 화장실에는 천장이 없고 칸막이만 설치돼 있다. 우천시 우산을 쓰고 볼일을 봐야 하는 난처한 상황이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양런졔 놀이공원 관계자는 "방문객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급하게 노천화장실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방문객은 "모처럼 가족과 함께 관광하러 이곳에 왔는데 노천화장실을 보고 실망이 컸다"고 불평했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2015년 초부터 3개년 계획으로 전국 유명 관광지의 공중화장실을 확충하고 개선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중국 전문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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