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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2019년 삼성디스플레이 제치고 세계 최대 평면 디스플레이 생산기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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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중국이 오는 2019년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치고 전 세계 최대 평면 디스플레이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중국 신화망(新华网)이 인용한 중국전자영상협회와 중국광학광전자업협회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평면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투자액이 8000억 위안(약 138조원)을 돌파했다. 이중 LCD 디스플레이 투자액은 5000억 위안(약 86조3200억원)을 넘어섰다. 업계는 오는 2019년 중국이 전 세계 최대 평면 디스플레이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내륙의 디스플레이 매출이 2000억 위안(약 34조5280억원)을 상회했다. 올 상반기 중국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전 세계 3분의 1에 달해 우리나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센징(易贤競) AVC 디스플레이 부품 및 시스템 사업부 연구 부총감은 하반기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총감은 "4분기 중국 디스플레이 생산량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올해는 중국이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넘보는 기념비적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품질의 제품 생산력이 제고되면서 기업 실적도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업체인 징둥(京东)은 최근 발표한 실적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1~3분기 징둥이 실현하게 될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약 40배 급증한 62억~65억 위안(약 1조704억~1조1222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집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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