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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쑤(江苏)성 우시(无锡) / 사진출처 = Wikimedia Commons
중국 우시(无锡)∙홍콩∙정저우(郑州)∙창사(长沙)가 세계에서 집값 상승률이 가장 빠른 10대 도시 안에 포함됐다.
7일 왕이(网易)에서 인용한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의 ‘2017년 2분기 전 세계 도시 주택 지수’에 따르면 집값이 가장 빠르게 오르는 전 세계 10대 도시 중 장쑤(江苏)성 우시가 5위에 올랐다. 홍콩, 허난(河南)성 정저우, 후난(湖南)성 창사는 각각 6, 7, 9위를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2분기 전 세계 150개 도시의 주택 평균 가격을 기초로 집계됐다. 우시의 2분기 집값은 지난해 동기대비 23% 상승해 전분기에 이어 중국 내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였다. 홍콩∙정저우∙창사의 2분기 집값 상승률은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1.5%, 20.2%, 18.5% 증가했다.
앞서 지난 1분기에는 중국의 7개의 도시가 10위 안에 들어갔다. 전분기 대비 올 1분기 집값 상승률이 빠른 중국 도시는 우시(31.7%)∙난징(28%)∙정저우(25.4%)∙항저우(23%)∙광저우(22.9%)∙톈진(21.5%)∙우한(21.2%)순이었다. 이중 우시의 1분기 집값 상승률은 30%를 웃돌면서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올해 들어 중국 정부가 한층 강화된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집값 상승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1분기 베이징과 상하이의 집값 상승률은 전분기 대비 각각 20.5%, 19.7%로 12위와 13위에 올랐지만 2분기에는 각각 11.5%, 10%로 33위와 41위까지 하락했다.
2분기 전 세계 집값 성장률이 가장 빠른 도시는 캐나타 토론토가 전분기 대비 29.3%를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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