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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1억6000만 위안 뜯은 대규모 인터넷 사기 조직, 414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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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




11일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중국 저장(浙江)성 리수이(丽水)시 경찰은 3개월간의 수사 끝에 대규모 ‘6·15’ 인터넷 사기 조직을 적발했다.

이 조직은 전국 12개 성(省)에 40개의 은닉처가 있으며, 사건에 연루된 직원은 총 540명, 형사 구류한 혐의자는 총 414명이라고 전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이 조직은 인터넷 사기를 통해 1억 6000만 위안(약 275억4000만원)을 챙겼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리수이 경찰은 사기를 유도하는 가짜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 활동하는 것을 발견하고 수사 끝에 사이트 제공자의 신분을 확인했다.

사이트 제공자는 바이모씨로 올해 33살이다. 8월,인터넷 사기 사건 전담반은 팀은 나눠 쓰촨(四川), 충칭(重庆)등 지역으로 출동해 조직의 혐의자를 색출했다. 조사한 사실에 따르면, 사기 조직은 고급스러운 오피스 빌딩을 빌려 ‘회사운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에는 경영 관리 책임자, 재무가, 직원 등 직분이 분업 됐을 뿐 아니라 영업 부서를 만들어 실적대로 월급제를 실행했다고 전했다.

이 조직은 중국의 메신저 QQ를 이용해 무작위 친구추가를 하고 ‘미인계’를 사용해 사기 행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두 번의 집중수색을 마친 후 약 1100명 경찰 인력을 동원해 바이모씨를 포함한 대규모 사기조직을 검거했으며, 전국 40개의 은닉처를 제거했다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한국외국어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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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PGVt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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