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은 공예에 푹 빠진 중국 남성

반응형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천영저(陈英泽)는 지난 2013년 중국 난징 예술대학 금속 예술과를 졸업했다. 그는 학교를 졸업한후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난징(南京)에 금속 차기(金属茶器)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작업실을 만들었다.

2년 전 작업실 오픈 당시 주문량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실망하지 않고 주문이 들어온 제품을 정성껏 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실력을 주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손님도 많아졌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일상에 만족하면서 제작을 이어가던 중 그는 여행을 다녀온 뒤 작업실을 옮기기로 했다. 현재에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여행을 다녀왔던 징더전(景德镇)에서 다시 제작을 시작했다.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의 그림전시와 길거리 공예 등을 살펴보면서 안목을 키웠고 점차 자신만의 특색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천영저는 "디자인은 생활 속에서 소재를 얻어 전문적인 기술로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작품은 대부분 갑자기 떠오른 영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다른 사람이 시도하지 않는 금, 동, 우석 등의 재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인해 단 1분이면 정교한 은기(银器)를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천영저는 수십가지의 과정을 거쳐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수작업으로 기계가 할 수 없는 정교하고 생동감 있는 디자인의 은기를 제작한다.

천영저는 "앞으로도 금속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활용해 독창적인 디자인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금속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china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hsC1gC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