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옛 청두 전통 샤브샤브, 국화 훠궈

▲ 사진 = 봉황망(凤凰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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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훠궈’라는 단어는 가장 먼저 붉은 국물의 홍탕과 맑은 국물의 청탕을 끓여 여러 가지 재료를 탕에 담가 익혀 먹는 것을 떠오르게 한다. 최근 중국 청두(成都)시에 있는 국화로 만든 훠궈가 공개돼 화제다.

중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서 국화 훠궈의 유래를 알 수 있다. 청나라 말기 츠시태후(慈禧太后)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수라간에 유즙과 진주, 국화로 만든 특별한 음식을 내오라고 했다. 수라간 상국은 어찌해야 할 지 고민하다가 훠궈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 사진 = 봉황망(凤凰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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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수라간은 국화를 깨끗이 씻은 후 훠궈를 만들어 올렸으며 국화의 향긋한 향이 츠시태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츠시태후는 국화 훠궈를 자신의 겨울철 별미로 지정했다.

국화 훠궈는 청탕(清汤)과 유탕(奶汤)이 있으며 겨울에는 유탕을 주로 사용하고 가을에는 청탕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현재 많은 훠궈 식당에서는 손이 많이 간다는 이유로 국화 훠궈를 멀리하는 추세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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