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스마트 로봇' 물류 혁명 일으킨 징둥 ‘무인창고’

▲ 사진 ⓒ 징둥(京东)

중국 최대의 할인 행사인 광군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자상거래기업과 택배업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루 동안 택배 물동량만 6~7억건에 달하는 이날 행사에 알리바바∙징둥 등 인터넷기업이 그간 개발해온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징둥이 지난 10월 10일 첫 선을 보인 무인창고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상하이에 위치한 무인창고는 100% 스마트 설비로 구성됐으며 20가지 업무를 담당하는 로봇이 1000대 도입됐다. 

징둥 무인창고의 물류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1. 부피 책정(体积测定, Volume deter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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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외관 검사(视觉检验, Visual insp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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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입체 창고(立体仓库, Stereoscopic ware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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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입체적 보관(立库存储, Get up repository sto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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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로봇 화물 분류소(机器人拣货工作站, Robot pick up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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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영수증 부착(粘贴发票, Attach in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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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자동 포장(自动打包, Automated pack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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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송장 부착(粘贴运单, Attach wayb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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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공급 로봇(供件机器人, Supply 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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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분류 로봇(分拣机器人, Sorting 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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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로봇을 이용한 운송(机器人运输, Automated transport via 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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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징둥 관계자는 "면적 4만㎡에 이르는 상하이 무인창고는 하루에 처리 가능한 주문량이 20만건에 달한다”며 "아쉽게도 올해 광군제에서는 무인창고를 볼 수 없지만 1년 내 정식 운영되면 내년 광군제 때 물류 시스템의 새 역사를 쓸 것”이라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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