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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G-STAR 2017] 한국을 위협하는 중국 게임 산업 굴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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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봉황망(凤凰网)은 한중 양국이 한 문화권에 속하더라도 세부적인 측면에서는 상이한 점이 많다고 분석했다. 겉으로 보기엔 유사해 보이는 양국 게임 시장 내 산업 생태계부터 게이머들의 소소한 행동까지 크고 작은 차이점이 여럿 존재한다는 얘기다.


▲ 국내 시장에서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차트순위 1위에 올랐던 중국 게임은 '소녀전선(少女前线)', '대항해의 길(大航海之路)', '음양사(阴阳师)' ‘붕괴3(崩坏3)’ 등이다. ⓒ 봉황망(凤凰网)





▲ 국내 시장에서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차트순위 1위에 올랐던 중국 게임은 '소녀전선(少女前线)', '대항해의 길(大航海之路)', '음양사(阴阳师)' ‘붕괴3(崩坏3)’ 등이다. ⓒ 봉황망(凤凰网)



국내 시장에서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차트순위 1위에 올랐던 중국 게임은 '소녀전선(少女前线)', '대항해의 길(大航海之路)', '음양사(阴阳师)' ‘붕괴3(崩坏3)’ 등이다. 특히 대항해의 길과 소녀전선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해 화제를 모았다.


▲ 국내에 진출한 라인콩(蓝港)의 ‘여명 for kakao(黎明之光 forkakao)’, ‘광폭한 날개(狂暴之翼)’는 플레이가 단순해 국내 게임과 선명한 대조를 이뤘다. ⓒ 봉황망(凤凰网)



중국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플레이 방식이다. 적잖은 자금과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국내 게임과 달리 중국 게임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내에 진출한 라인콩(蓝港)의 ‘여명 for kakao(黎明之光 forkakao)’, ‘광폭한 날개(狂暴之翼)’는 플레이가 단순해 국내 게임과 선명한 대조를 이뤘다.

넷이즈(网易)에서 개발하고 라인콩과 공동으로 한국에 수출한 '대항해의 길'도 큰 인기를 모은 게임이다. 중국 게임회사 라인콩은 2014년 국내에 지사를 설립한 뒤 매년 화제성 높은 게임을 선보였다. 2014년 '창궁지검(苍穹之剑)'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신의 칼날(神之刃)’, 2016년 ' 촉산전기지검협전기(蜀山战纪之剑侠传奇)'를 내놨다. 이들 게임은 모두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와 한국의 T-Store, 카카오게임 등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 2012년 한국에 진출한 쿤룬완웨이(昆仑万维)는 2년 뒤인 2014년에 월수입 3000만 위안(약 50억4300만원)을 거둬들이며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했다. ⓒ 봉황망(凤凰网)



성공적으로 한국 게임 시장에 입성한 라인콩과 넷이즈 외에 다른 중국 게임회사들도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중 2012년 한국에 진출한 쿤룬완웨이(昆仑万维)는 2년 뒤인 2014년에 월수입 3000만 위안(약 50억4300만원)을 거둬들이며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했다.


▲ "지스타 2017"에 참가한 텐센트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은 "최근 중국 게임이 한국에서 가히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한 것은 한국의 견고한 게임 시장 진입 장벽을 뚫기 위해 끊임없이 문을 두드린 결과”라고 평가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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