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쑹타오 부장 17일 평양행…북핵 문제 논의하나?

반응형

▲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쑹타오(宋涛) 부장 ⓒ 봉황망(凤凰网)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7일 북한에 특사를 파견한다. 5년만에 당 대회를 마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연달아 만남을 가진 이후 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한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쑹타오(宋涛) 부장은 이날 오후 1시 35분 베이징을 출발해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3박 4일 정도 북한에 머무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쑹타오 부장은 중국에서 장관보다 한 급 높은 인사로 무게감이 큰 인사다. 중국 외교부는 15일 쑹 부장 방문 목적을 "19차 당대회 결과 통보 외에 양국의 공산당과 국가 관계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시 주석이 이번 쑹 부장 파견을 통해 북핵 해결을 위한 중재 외교에 나선 것 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은 북한에 핵개발 중단과 대화 복귀 등을 주문하며 김정은의 입장을 직접 확인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특사 파견은 지난해 10월 류전민 외교부 부부장의 방북 이후 중국 고위급 인사로는 1년여 만이다. 특히 중국의 대북제재 참여로 북·중 관계가 최악인 상황에서 이뤄져 관심이 높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트위터를 통해 중국 특사 방북은 "큰 움직임”이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china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jsafz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