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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인천-중국 웨이하이시 ‘투자유치 설명회’ 성료... "한·중 관계 한 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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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위해 홍보관에서 ‘2017 중국 웨이하이보세구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과 중국 간 사드 갈등이 해빙 무드에 접어들며 양국 투자·경제협력 재개의 신호탄이 올랐다. 

16일 인천시와 중국 웨이하이시(威海市)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위해 홍보관에서 ‘2017 중국 웨이하이보세구 투자유치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중 관계 복원 분위기에 맞춰 열린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중국 측 대표단이 한국 관계자 및 기업인, 언론인 100여 명에게 투자 유치와 관련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 16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위해 홍보관에서 ‘2017 중국 웨이하이보세구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렸다



중국 측은 옥문덕 위해종합보세구 주 한국 대표부 수석대표(산둥성위해시문등구상무국 부국장)를 비롯해 후위강 웨이하이 종합보세구 관리위원회 부주임, 조서복 웨이하이 중한FTA 지방경제협력 협조판공실 전담 부주임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윤상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조기종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중앙회장, 장우인 사무총장, 한국기업체 대표, 수출입관련 협회장, 언론인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며 큰 관심을 보였다. 


▲ 16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위해 홍보관에서 열린 ‘2017 중국 웨이하이보세구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발표 중인 후워이챵이 웨이하이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 부주임


후워이창이 웨이하이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펼쳐 나가는 인천을 방문해 웨이하이 상무국과 웨이하이시정부 주 한국대표부와 함께 웨이하이종합보세구투자설명회를 갖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는 좋은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윤상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조서복 웨이하이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 부주임, (사) 조기종 대한기자협회 중앙회장 (왼쪽부터)




윤상현 국회의원은 "저 바다 건너 웨이하이에서 닭이 울면 인천까지 들린다는 말이 있을 만큼 웨이하이와 인천은 가까운 거리에 접한 친근감 있는 도시”라며 "한국과 중국은 정치와 경제가 확연히 구분돼 이번처럼 사드 문제로 관광 및 경제 교류가 중단되는 사태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국과 한국이 경제적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조기종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중앙회장은 "대한기자협회가 중국 웨이하이 종합보세구의 사업목표와 추진 방향 그리고 유익한 정보를 한국 기업체 관계자들에게 전달해 한국과 중국의 상호 경제발전은 물론 우호적 협력관계와 문화교류에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인천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유학 및 의료관광 홍보와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에도 노력하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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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PS1G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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