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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외교부, “북한 미사일 도발 강력하게 반대“ 공식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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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봉황망(凤凰网)



북한이 29일 새벽 동해상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이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규정이 존재한다”며 "중국은 북한이 이를 준수하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중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행위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겅 대변인은 한반도 문제 당사국에 자제를 거듭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관련국들이 이와 관련해 신중히 행동하며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날 새벽 3시경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2017년 9월 15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발사 이후 75일만에 이뤄졌으며 문재인 정부 들어 11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고각으로 발사된 이번 미사일은 고도가 4500㎞에 달해 만일 정상적으로 발사하면 사거리가 1만㎞ 이상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북한은 같은 날 오후 화성-15형 발사 성공 소식을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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