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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2017년 9월 중국 ‘핫’한 승용차 순위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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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봉황망(凤凰网)이 지난 9월 중국 소비자의 환영을 받은 승용차 순위를 공개했다. 판매량 기준 1위부터 3위를 선정한 ‘인기상’부터 최악의 영화를 선정하는 시상식을 참고한 ‘골든 라즈베리상’까지 다양하게 소개했다.

△ 인기상 1~3위



▲ 사진 = 올해 9월 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한 랑이(朗逸) ⓒ 봉황망(凤凰网)



1위 랑이(朗逸)
이번 달 판매량 5만 3520대 / 올해 누적 34만 3474대

지난 달 판매량 4위까지 떨어지며 잠시 주춤했던 랑이 판매량이 다시 강세를 보였다.

지난 달 경쟁업체의 계속적인 가격인하로 ‘위기설’에 마주했던 랑이가 다시금 1위로 올라섰다. 이달 판매량만 2위, 3위와 1만 대 이상 차이가 난다. 누적 판매량은 6만 대 가까이 격차를 벌렸다.


▲ 사진 = 올해 9월 판매량 기준 2위를 차지한 실피(轩逸) ⓒ 봉황망(凤凰网)



2위 실피(轩逸)
이번 달 판매량 3만 9789대 / 올해 누적 28만 1552대

지난 달 3만 5565대를 판매해 2위를 차지한 실피가 이번 달에는 3만 9789대나 판매해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그렇지만 폭발적인 판매를 보인 랑이를 이기진 못했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 봉황망은 ‘실피가 T엔진 장착 차종을 출시할 경우 전세가 실피 쪽으로 역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 중 T엔진 장착 차종을 아직 출시하지 않은 건 실피 뿐이다.


▲ 사진 = 올해 9월 판매량 기준 2위를 차지한 사지타(速腾) ⓒ 봉황망(凤凰网)



3위 사지타(速腾)
이번 달 판매량 3만 9358대 / 올해 누적 24만 1556대 

사지타가 4만 대의 가까운 판매량을 보이며 신기록을 갱신했다. 그렇지만 경쟁이 치열한 A급 승용차 시장에서는 3위에 그쳤다.
올해 3분기 실시한 FAW-VW(중국 FAW그룹과 독일 폭스바겐 합작회사)의 대량 판매 영향을 받아 사지타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대량 판매로 사지타의 가격이 낮아지자 과감히 사지타를 선택한 소비자가 많아진 것이다. 다만 이 같은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중국 전문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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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8rHp5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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