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징대학살의 참혹한 모습 / 사진출처 = wikipedia
지난 27일 중국 ‘난징대학살 피해 동포 기념관’은 난징대학살의 역사적 사실을 보호하기 위한 변호사 연맹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봉황망에 따르면 중국 난징시 변호사 협회(南京市律师协会) 및 난징시 법률원조기금회(南京市法律援助基金会)는 올 11월 ‘난징대학살 역사 사실 보존 변호사 연맹’을 구축하자는 내용을 발의했다. 현재 연맹 비서처에 따르면 장쑤성, 상하이, 안후이, 신장 등 지역의 변호사 중 150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은 ‘난징대학살 역사 사실 보존 변호사 선언(维护南京大屠杀历史真相律师宣言)’을 발표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난징대학살 사건이 국제법 및 전쟁법에 위배되었다는 증거와 법리 논증을 수집, 정리할 것이며 도쿄 국제 법정 및 중국 법정에서 진행됐던 난징대학살 사건에 대한 심판 자료와 연구를 진행하고 난징대학살 사건의 민간소송 자료정리 및 연구, 난징대학살에 관련된 국제사회의 법률 증거에 대한 수집 및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한편 난징대학살의 역사적 사실을 보존하기 위해 20세기부터 지금까지 많은 일본 변호사들이 협력하고 있으며 생존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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