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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 봉황망(凤凰网)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는 중국을 방문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만남을 갖는다. 메이 총리의 취임 후 첫 방중이다.
25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이날 화춘잉(华春莹)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메이 총리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며 "양국 총리 회담이 열린다”고 발표했다.
화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2015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영국 방문에서 정한 연례 총리 회담에 따른 방중"이라며 "메이 총리 취임 후 첫 방중이며 새로운 정세 아래 중국과 영국의 관계 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중국은 일대일로 건설을 위해 유럽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화 대변인은 "메이 총리는 중국 리커창 총리와 양국 관계 및 공동 관심을 두는 국제 지역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 총리는 베이징과 상하이(上海·상해), 후베이(湖北)의 우한(武汉·우한)시도 방문할 예정이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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