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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자원의 보고` 남극서 정밀조사 성공적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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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



최근 중국 쉐룽호(雪龙号)가 처음으로 새로운 방식을 이용해 남극 정밀조사에 나섰다.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중국 제34차 남극 과학 탐사대가 동남극 로스 해(Ross Sea)에 접한 테라노바 베이에서 지구 물리 조사를 진행하고 해저 지형과 해양 중력 및 자력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수집했다. 이번 지구 물리 탐측 조사에 동원된 중국 쉐룽호는 처음으로 풀 커버 조사 탐측 방식을 사용해 남극 해양의 해저 지형 자료를 수집했다. 뿐만 아니라 쉐룽호는 지난 2017년 탑재한 ‘부빙구역 해저지형 정밀 탐측 장비’로 바닥에 밀착해 운행하는 이른바 ‘카펫’방식을 사용했다. 

양후이건(杨惠根) 과학 탐사대 수석 과학자는 "이번에 수집한 자료를 통해 로스 해 신설 기지 인근 해역의 지형 특징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미래의 해양실험실 건설, 남극 해양해저 관측망 건설에 기반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테라노바 베이는 남극 로스 해 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접근성과 건설 및 기지 운영의 용의성, 비상시 대처 가능성 등의 이유로 미국·뉴질랜드·독일·이탈리아·한국·중국 등 국가의 과학기지가 분포되어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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