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이머가 가장 선호하는 OS는 Windows 7

▲ Windows 7 ⓒ 중국 바이두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중국 게이머들이 가장 선호하는 PC 운영 체제(OS)는 Windows 7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은 Windows 10이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PC OS가 됐지만 게이머 사이에서는 Windows 7이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고 지난 4일 보도했다. 

Steam이 발표한 최신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중국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OS는 Windows 7（64bit）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달보다 3.6% 하락했지만 여전히 68.5%에 달한다. 

▲ Steam이 발표한 최신 자료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Windows 10（64bit）이 지난달보다 2.71% 상승한 25.41%로 2위를 차지했고, Windows XP를 사용하는 게이머 비중은 0.21%에 불과했다. 

▲ Windows 10 ⓒ 중국 바이두

전체 OS에서 Windows 시리즈가 차지하는 비율은 98.31%이고, 애플 OSX를 사용하는 게이머는 1.33%, 리눅스(Linux) 사용자는 0.28%에 불과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소프트피디어(Softpedia)는 게이머 사이에서 Windows 7이 1위를 차지한 원인에 대해 "베틀그라운드(Battlegrounds)가 발표된 이후 중국 게이머들이 Steam에 대거 가입했기 때문”이라며 "베틀그라운드 발표 이전 Windows 10이 주류였지만, 이 게임이 발표된 이후 Windows 7의 비율이 Windows 10을 추월했다”고 분석했다.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it3TF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