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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QR코드 개발국 일본, 중국 모델 참고해 모바일 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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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알(QR)코드를 개발한 일본이 중국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참고해 QR코드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권선아 기자] 큐알(QR)코드를 개발한 일본이 중국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참고해 QR코드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5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3월 말까지 일본의 3대 은행그룹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미쓰이시스이모토은행이 QR코드 결제 협력 방안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개발비용은 수억 엔에 이를 전망이며 중국의 경영 모델을 참고할 계획이다. 은행 3사는 내년 안에 모바일 결제를 실시, 이를 통해 일본의 무현금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일본 이동통신사 NTT docomo도 오는 4월부터 QR코드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QR코드는 1994년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 덴소웨이브에서 개발했다. 하지만 2011년 중국 인터넷기업 Linkon이 ‘QR코드 스캔’ 기술 특허를 먼저 등록하면서 중국 내 폭발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결제는 고속철, 공유자전거, 인터넷 쇼핑과 더불어 중국의 신(新) 4대 문명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보급률 또한 높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6년 말까지 중국의 모바일 결제 거래액은 38조 위안(약 6493조원)으로 미국의 50배에 육박한다.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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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55es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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