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인도 현지 매체 힌두스탄타임스(Hindustan Times)는 지난 6일 중국의 ‘2018년 정부업무 보고서’를 보도하며 특히 탈빈곤 정책 시행 성과에 집중했다 ⓒ 환치우왕(环球网)
[봉황망코리아 이미래 기자] 인도 유명 매체가 "지난 5년 간 중국 하루 3만7000명 탈빈곤 실현”이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중국의 빈곤퇴치 프로젝트 성과를 보도했다.
환치우왕(环球网)에 따르면 인도 현지 매체 힌두스탄타임스(Hindustan Times)는 지난 6일 중국의 ‘2018년 정부업무 보고서’를 보도하며 특히 탈빈곤 정책 시행 성과에 집중했다.
▲ 사진 = 중국의 탈빈곤 정책을 통해 지난 5년 간 6800여만 명의 중국 인구가 가난에서 탈피했다 ⓒ 봉황망(凤凰网)
지난 5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018년 정부업무 보고서’를 발표했다. 리 총리는 "국민의 생활이 계속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 5년 간의 탈빈곤 정책 시행 성과를 평가했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6800여만 명의 중국 인구가 가난에서 탈피했다. 연 평균 1360여 만명이 탈빈곤화한 셈이다. 빈곤 발생률은 2017년 기준 3.1%로 2012년(10.2%) 대비 대폭 하락했다.
힌두스탄타임스는 "5년 간 6800여만 명이니 하루로 계산하면 매일 37000명이 가난에서 탈피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기사평론잡지 ’Executive Intelligence Review news magazine’를 인용해 "과거나 현재나 빈곤퇴치는 전 인류의 주요 과제였다”며 "유토피아로만 여겨지던 빈곤퇴치가 중국에서는 이미 실현됐다”고 밝혔다.
해당 언론은 세계은행(WB)을 인용해 "중국은 지난 몇 십년 간 탈빈곤 정책의 시행으로 8억 명에 달하는 인구를 가난에서 탈피시켰다”며 "도전은 지금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사진 = 중국 탈빈곤 정책 성과를 다룬 해당 기사는 이날 힌두스탄타임스의 ‘많이 읽은 뉴스’ 1위에 올라섰다 ⓒ 환치우왕(环球网)
해당 기사는 이날 힌두스탄타임스의 ‘많이 읽은 뉴스’ 1위에 올라섰다.
▲ 사진 = 중국 탈빈곤 정책 성과를 다룬 해당 기사는 인도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다 ⓒ 환치우왕(环球网)
▲ 사진 = 인도 네티즌은 “발전도상국의 표본” "이게 진정한 발전" 등 반응했다 ⓒ 환치우왕(环球网)
이에 한 인도 네티즌은 "인도에서는 매일 40000명의 빈곤자가 생겨난다”며 "이게 우리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인도 네티즌은 "인도도 이렇게 탈빈곤을 실현해야 한다”며 "하지만 불행히도 인도 정부는 자신의 스위스 은행계좌를 채울 생각 밖에 하지 않는다”며 비난했다.
한편 지난 5일 리커창 총리는 "오는 2021년까지 샤오캉(小康, 전 국민의 의식주가 해결됨) 사회를 실현할 것”이라며 "올해 빈곤 정책 목표는 1000만 명의 탈빈곤”이라고 설명했다.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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