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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한국이야기

‘헤수스 수스’ 특별 초대전 개최, 스페인의 거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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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시장(Todo amontonado)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화가 ‘헤수스 수스’의 특별 초대전 ‘일상, 그 아름다움’이 오는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두’에서 개최된다.


이번 헤수스 수스 작가의 특별 초대전은 지난2015 한국-스페인 수교 65주년 기념전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그는 평범함을 뛰어넘는 테크닉을 가진 뛰어난 화가로 우리 시대의 스페인 회화 작가로는 단연 으뜸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전후세대에 태어났지만 그의 작품 속 모더니티는 고전풍을 잃지 않고 지중해 빛을 담은 색채를 화폭에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헤수스 수스는 스페인의 전통적 회화기법 안에서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스페인의 풍경과 작가가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는 피사체들은 작가의 따스한 시선으로 인해 우리에게도 친근하게 부드럽게 다가온다. 원색적이고 풍부한 색채와 리듬감 넘치는 붓 터치는 작품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스페인의 자유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 꽃의 제물 드리는 날(Ofrenda de flores


그는 그림을 그릴 때 미를 창조해낼 필요성을 확고하게, 지속적으로 느끼는데 그 이유는 단순하다. 스스로를 감동시킬 만한 입체적인 공간을 개념화하고 표상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늘 이 부분을 그림을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데 극복된 부분은 경시 여기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받아들여 융합되고 향후 탄생할 작품의 기반이 되는 일종의 자동화된 습관을 통해 작업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헤수스 수스 몬따녜스 화가는 1945년 스페인 사라고사 태어났으며 지난 1986년 바르셀로나대학 미술학 박사 취득 후 동대학 교수로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조진성 기자 cjs@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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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http://kr.ifeng.com/a/20170321/5485374_0.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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