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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국화 무늬 1角 동전 역사 속으로...수집가치는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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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 각 은행에서 올 11월부터 국화 무늬 1자오(10전, 한화 약 16원)동전의 공급을 중단하면서 지난 2000년에 발행된 1자오 동전의 가치가 1000위안(한화 약 16만 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중앙은행은 지난 11월 1일부터 “제4대 인민폐 1자오 동전'(국화1자오) 공급을 중단하며 보유 중인 국화 1자오는 손상 화폐로 간주하여 인민은행발행고에서 보관한다”고 전했다. 

현재 일반 시민들이 보유한 국화 무늬 1자오는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화폐시장에서 완전히 퇴출 되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대쾌보(现代快报)가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 국화 무늬 1자오는 화폐수집가들의 새로운 수집 종목으로 떠올랐다.

자료에 따르면 국화 1자오는 1991년부터 2000년도까지 발행돼 연도별 총 10가지의 다른 디자인이 존재한다. 그 중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국화 1자오는 모두 1991년에서 1999년까지 발행된 동전들이다.

2000년에 발행된 국화 1자오는 기념 화폐로 시장에 유통되지 않았으며 동전 중에서는 마지막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글자가 박혀있다. 그 후 발행된 난초 1자오 동전에는 '중국인민은행'이라고 표기 되어 있다.

동전 화폐에 대한 공급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2000년도 발행된 국화 1자오를 500위안에 사겠다는 구매자도 이따금씩 나타나고 있다. 

수집업계 인사의 말에 의하면 국화 1자오 동전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그 중 2000년도 국화 1자오는 더욱 그러하다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윤이현 기자 yoon@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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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HTN9k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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