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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최다 갑부 배출대학으로 저장(浙江)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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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의 저장(浙江)대가 가장 많은 부자를 배출한 대학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후룬연구원(胡润研究院)이 발표한 ‘후룬 100대 부호 교우회 특별보고’에 따르면, 가장 많은 부자를 배출한 대학은 최고 명문대로 손꼽히는 베이징대도 칭화대도 아닌 ‘저장대’로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저장대는 38명의 100대 부자를 배출해 1위, 베이징대는 26명으로 2위, 칭화대는 22명으로 3위, 중국인민대학은 20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저장대 출신의 최고 부자 상하이쥐런(上海巨人) 인터넷과학기술공사의 스위주(史玉柱) 회장은 총 자산 540억 위안(한화 9조704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80허우(80后: 80년대 출생자)’의 자수성가 기업가로 손꼽히는 왕치청(王麒诚), 우웬(吴艳)부부와 뿌뿌가오(步步高)를 창업한 돤융핑(段永平) 및 부동산 그룹 뤼청(绿城)의 송웨이핑(宋卫平) 등이 저장대 출신이다. 

한편 100대 부자 중 최고 부자이자 자선순위 4위를 기록한 완다그룹의 왕젠린(王健林) 회장은 랴오닝(辽宁)대를 졸업했고, 100대 부자순위 2위인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马云)회장은 항저우사범대학(杭州师范大学)을 졸업했다.

순위에 오른 기업가 중 60명은 해외대학 출신으로, 특히 미국대학이 31곳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다음은 호주가 9곳으로 2위, 캐나다는 7곳으로 3위, 영국은 4곳으로 4위를 기록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윤이현 기자 yoon@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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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nk53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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