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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87세 패션모델 할머니, “아르바이트비로 생활비 보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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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중국의 한 마을에서 패션모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87세 할머니가 화제다. 할머니는 중국 소수 민족인 ‘사족(畲族)’의 전통의상을 고수하며 모델이 됐다. 


▲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푸젠성(福建省)에 위치한 반월리촌(半月里村)에 거주하는 종련도(钟连桥) 할머니는 ‘고령 패션모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종 할머니는 중국의 소수 민족 중 하나인 사족 출신으로 늘 사족의 전통의상을 입고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실제로 봉황망이 공개한 사진 속 할머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색감의 전통의상을 갖춰 입고 위풍당당하고 자신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보도에 따르면 할머니의 가족은 반월리촌에서 4대가 모여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매달 모델 활동으로 받은 아르바이트비로 생활비를 보태고 남은 돈은 자식과 손자·손녀들의 용돈으로 쓰고 있다”며 "아르바이트로 인해 더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중”이라고 말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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