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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지난해 중국에서 저축을 가장 많이 한 도시 29곳이 최근 공개됐다.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과 안후이성(安徽省) 허페이(合肥)가 각각 1위와 29위를 차지했다. 저축금액이 300조원을 돌파한 도시는 베이징과 상하이 두 곳이었다.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중국 29개성 주민 저축 순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중국 국민의 저축금액은 60.65조 위안(약 1경457조원)에 달했다. 이중 17개 도시의 저축금액이 5000억 위안(약 86조원)을 초과했으며 6개 도시는 1조 위안(약 17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중국 도시의 저축금액이 가장 많은 도시 Top 10은 베이징∙상하이(上海)∙광저우(广州)∙항저우(杭州)∙포산(佛山)∙선전(深圳)∙타이위안(太原)∙시안(西安)∙우시(无锡)∙쑤저우(苏州)다.
저축을 가장 많이 한 베이징과 상하이의 저축금액은 각각 2.8조 위안(약 483조원), 2.5조 위안(약 431조원)으로 모두 2조 위안 관문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상주 인구의 저축 총액을 상주 인구수로 나눈 일인당 저축금액도 이들 도시가 1, 2위를 차지했다. 베이징의 경우 지난해 일인당 저축금액이 12.9만 위안(약 2224만원)에 달했고 상하이는 10.4만 위안(약 1793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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