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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중국의 국경절∙중추절 황금연휴 첫날 1억명 이상의 관광객이 중국 내 주요 관광지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국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유국(国家旅游局)은 지난 1일 베이징 톈안먼(天安门∙천안문)을 포함한 전국 주요 관광지에 약 1억 13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날에 비해 약 10,5% 늘어난 수치다.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관광 수입 역시 증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인 관광객들이 쓴 돈만956억 위안(약 16조 660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12.2%증가한 것이다.
해외 여행을 떠난 중국인 역시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났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연휴 첫날인 지난 1일에 11만 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해외로 빠져나갔다”며 "주로 러시아∙호주∙미국이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개별 해외 관광객도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고전했다.
국가여유국은 "국경절과 중추절 연휴를 맞아 중국 전역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지만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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