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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대기만성’형 기업가 TOP 6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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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대기만성’형 기업인들이 누구보다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사람들에게 성공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에서는 늦은 나이에 기업가로 성공한 대표주자 6명을 꼽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위, 마윈(马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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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논란의 여지 없이 알리바바그룹의 마윈이 중국 대기만성형 기업가 1위에 등극했다. 마윈은 35세가 되기 전까지 오랜 방황의 시기를 보냈다. 대학 입시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고 원하는 학교에 들어가지 못했던 그는 졸업 후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밥벌이를 했다. 35세가 되던 해 그는 알리바바 그룹을 창립하며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하지만 창업 초기, 혹독한 시련이 찾아왔다. 마윈은 “알리바바 창립 3년 간 수익이 전혀 없었고 사람들은 자신을 미치광이 혹은 사기꾼으로 취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알리바바가 이제껏 이뤄온 성과와 그의 신념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그가 지닌 열정과 창의력, 사회 공헌에 대한 가치관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한다. 지난해 알리바바는 연간 매출액 3조 위안(약 492조원)을 상회하며 중국 대표 기업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2위, 런정페이(任正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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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2위는 화웨이 총재 런정페이(任正非)가 차지했다. 중국 휴대폰 업계의 ‘두목’으로도 불리는 화웨이는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하지만 런정페이도 마윈과 마찬가지로 화웨이 창립 당시 힘들고 고단한 시간을 보냈다. 당시 그는 43세로 어린 나이가 아니었지만 경험도 부족했고 사업을 뒷받침해 줄 든든한 배경도 없었다. 그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어렵게 빌린 2만1000위안으로 기업을 일으켜 세워 짧은 기간 내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해 화웨이의 매출액은 5200억 위안(약 91조원)으로 전년도 대비 32% 증가하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3위, 종칭허우(宗庆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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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3위는 세계적인 식음료기업 와하하그룹의 종칭허우(宗庆后)에게 돌아갔다. 대다수 사람들은 종칭허우가 42세가 될 때까지 어떠한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그는 오랜 기간 저조한 실적을 냈던 항저우상하이(杭州上海)학교기업 경영부를 맡아 창업의 길로 가게 됐다. 종칭허우는 당시 적은 나이가 아니었지만 그가 가진 포부와 열정만큼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다. 그는 창업 초기 자전거를 타고 골목마다 다니며 음료를 팔았고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 전 세계 식음료 업계 5위의 와하하를 탄생시키며 대기만성 인물의 대표주자가 됐다.

◇4위 류촨즈(柳传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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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4위는 레노보(Lenovo)그룹의 류촨즈(柳传志)가 차지했다. 그는 원래 중국과학원 연구원 출신으로 전형적인 학자에 가까웠다. 하지만 40세가 되던 해 그는 결연히 사직서를 던지고 중국판 실리콘밸리인 베이징 중관춘(中关村)의 자그마한 사무실에 회사를 차렸다. 당시 그와 함께 뜻을 모아 창업의 길에 오른 11명의 동료들은 수중의 돈을 다 털어 사업 자금 20만 위안을 마련했지만 한 달 만에 사기를 당해 14만 위안이 사라지는 고통을 겪었다. 하지만 이 같은 좌절 속에서도 류촨즈는 끝까지 버텼고 창업 멤버들과 함께 세계적인 브랜드로 인정받는 레노보그룹을 만들어냈다.

◇5위, 탕제(汤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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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5위에는 충칭창펑(重庆长鹏)의 탕제가 올랐다. 창펑은 자동차 인테리어 기업으로 현재 중국 전체에서 13.9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탕제 역시 40세 가까운 나이에 사업을 시작했고 20년 간의 고생 끝에 대기업 반열에 들어섰다. 그는 최근 드론,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전동 자전거에 이르는 새로운 사업에 발을 들이며 또 한 번의 모험을 감행하고 있다.

◇6위, 인밍샨(尹明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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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마지막으로 6위를 장식한 인물은 리판(力帆)그룹의 창립자 인밍샨(尹明善)이다. 그는 50세가 넘어서 규모가 작은 오토바이 정비소를 시작했다. 평범한 삶을 견디지 못한 인밍샨은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오토바이 사업 확장에 쏟아 부었다. 10년의 노력 끝에 리판그룹은 현재 1만2000여 명의 직원을 거느리며 연간 300억 위안(약 4조9000억원)가량의 판매수익을 내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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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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