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란훙위가 묻고 러스가 답했다…”AI, 어디까지? 한계는 있다”

반응형



▲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개막식에서 란훙위(冉宏宇) 페이옌 스마트 과학기술(飛硏 智能 科學技術) 대표(우측)가 묻고 다니엘라 러스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 과학 및 AI연구소(CSAIL) 소장이 답하는 ‘AI 대담’이 열렸다. (출처: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인공지능(AI) 기술의 적용 가능성은 어디까지 일까. 이 질문에 AI 석학이 ‘한계는 있다’’는 답을 내놓았다. 중국 4차 산업혁명의 선구자 격인 과학자가 미국 인공지능 전문가에 AI의 미래를 물었다.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개막식에서 란훙위(冉宏宇) 페이옌 스마트 과학기술(飛硏 智能 科學技術) 대표가 묻고 다니엘라 러스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 과학 및 AI연구소(CSAIL) 소장이 답하는 ‘AI 대담’이 열렸다. 란 대표는 중국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에 있는 드론 기업 페이옌을 이끌고 있으며 러스 소장은 미국 로봇·AI 분야 권위자다.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개막식에서 란훙위(冉宏宇) 페이옌 스마트 과학기술(飛硏 智能 科學技術) 대표(우측)가 묻고 다니엘라 러스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 과학 및 AI연구소(CSAIL) 소장이 답하는 ‘AI 대담’이 열렸다. (출처: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개막식에서 란훙위(冉宏宇) 페이옌 스마트 과학기술(飛硏 智能 科學技術) 대표(우측)가 묻고 다니엘라 러스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 과학 및 AI연구소(CSAIL) 소장이 답하는 ‘AI 대담’이 열렸다. (출처: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이 자리에서 란 대표가 “많은 일을 AI가 대체해가고 있는데, AI가 해낼 수 있는 영역이 어디까지인가”라고 첫 물음을 던졌다. 이에 대해 러스 소장은 알파고의 예를 들며 “알파고가 발전하고 있지만 결국 AI는 훈련을 받은 범위 내에서만 사고할 수 있다”며 “인간은 규칙을 보고 이해해서 적응할 수 있지만 기계는 전체적인 훈련이 다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인지된 영역에서만 적용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결국 ‘훈련 받은 영역’으로 응용 범위가 제한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러스 소장은 전일 개최된 중국 바둑 기사 커제와 알파고의 바둑 대국을 언급하며 “만약 바둑판 크기가 커졌다면 알파고가 이길 확률은 적을 것”이라며 “사람은 5분만 설명하면 게임을 이해할 수 있겠지만 기계는 그렇게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만약 훈련을 받으면 사람 보다 잘할 수 있겠지만 일반화된 영역에 적용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란 대표가 두번째로 제시한 질문은 AI의 양면성이다. AI의 단점을 정부와 사회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러스 소장은 “기술의 진화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러스 소장은 “암호화 등을 통해 프라이버시 문제를 보호하기 위한 개발이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사람들이 더 쉽게 머신러닝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더 나은 툴과 인터페이스를 만들어 전문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답했다.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개막식에서 란훙위(冉宏宇) 페이옌 스마트 과학기술(飛硏 智能 科學技術) 대표(우측)가 묻고 다니엘라 러스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 과학 및 AI연구소(CSAIL) 소장이 답하는 ‘AI 대담’이 열렸다. (출처: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개막식에서 란훙위(冉宏宇) 페이옌 스마트 과학기술(飛硏 智能 科學技術) 대표(우측)가 묻고 다니엘라 러스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 과학 및 AI연구소(CSAIL) 소장이 답하는 ‘AI 대담’이 열렸다. (출처: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마지막으로 란 대표가 미국과 독일을 선발주자로 봤을 때 한국, 중국, 일본이 4차 산업혁명의 후발주자로서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묻자 러스 소장은 “지금 모든 분야가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며 “로보틱스나 AI 기술을 포용함으로써 독자적인 사업 영역을 구축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젊은 세대에 교육을 함으로써 그들이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구직 시장에서 적절한 기술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한 서울포럼은 23일부터 3일간 열렸다. 이번 포럼의 중국 측 인사는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의 초청으로 방한했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은 한국 소식을 전하는 중국 뉴스 플랫폼으로, 이날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개설한 서울포럼 직보(直播, 실시간 생방송 보도 페이지) 페이지를 통해 25만 명(동접자 수)의 중국인이 온라인으로 포럼에 참여했다.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china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포커스 
http://chinafocus.mk.co.kr/m/view.php?category=21&no=78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