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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아바티베트족창족자치주, `이국적 향기`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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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에 동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색적 매력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 바로 쓰촨(四川)성 서북에 자리잡고 있는 아바티베트족창족자치주(阿坝藏族羌族自治州)이다. 간쑤(甘肃)성 및 칭하이(青海)성과 접하고 있는 이 곳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쓰촨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또한 지난 2008년 중국을 큰 혼란 속에 빠뜨렸던 쓰촨대지진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당시 대지진으로 한순간에 폐허가 됐던 이곳은 시간이 흐르면서 아픔을 딛고 관광명소로서의 명성을 다시금 회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진 주자이거우(九寨沟), 황룡사(黄龙寺)뿐만 아니라 어무탕화하이(俄木塘花海), 서얼구장자이(色尔古藏寨) 등 관광지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다음은 중국 출사 여행 전문사이트 유샤커(游侠客)에서 찍은 사진이다.

◇ 어무탕화하이(俄木塘花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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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쓰촨(四川) 아바티베트족창족자치주(阿坝藏族羌族自治州) 훙위안(红原)현에 위치한 어무탕화하이(俄木塘花海)는 다양한 꽃들의 향연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꽃밭이 지평선에 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꽃바다' 어무탕화하이는 소수 여행객만 알 정도로 숨겨진 명소이기도 하다. 지평선 끝까지 야생화로 물들인 경관은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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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3만묘(畝,중국식 토지 면적의 단위·약 604만3950평) 크기의 '꽃이불'을 덮은 듯하고 주변 산과 조화를 이뤄 '인간 세상의 천국'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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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잔디에 작은 꽃송이를 잔뜩 뿌려놓은 듯한 많은 고원, 초원에서도 보기 드문 장관을 이룬다. 따라서 '가장 아름다운 초원 꽃바다'로 불리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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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끝없이 펼쳐진 '꽃바다'는 웨딩 촬영지로도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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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이곳의 날씨는 힐링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킨다.

◇ 서얼구장자이(色尔古藏寨·티베트족 마을)
아바티베트족창족자치주(阿坝藏族羌族自治州) 헤이수이(黑水)현 서얼구장자이(色尔古藏寨·티베트족 마을)는 해발 1790m에 위치해 습하지만, 천연자원이 풍부해 '작은 강남(江南)'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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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서얼구장자이는 중국의 소수민족인 티베트족(藏族)과 창족(羌族)의 민족문화가 융합된 곳이다. 이곳 산자락에 오랜 역사를 간직한 신비의 촌락이 있는데, 사람들은 그 촌락을 '동방의 성'이라고 부른다. 서얼구(色尔古)는 티베트족 언어로 '황금을 생산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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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서얼구에 사는 티베트족 사람들이 전통 무용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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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자신만의 독자적인 전통을 고수하는 서얼구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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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티베트족만의 전통으로 서얼구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맞이한다. 



◇ 뤄얼가이(若尔盖)대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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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뤄얼가이(若尔盖)대초원은 아바티베트족창족자치주(阿坝藏族羌族自治州)의 뤄얼가이(若尔盖)현에 자리잡고 있다. 해발 3000m 지대에 펼쳐진 고산 초원인 이곳은 중국 3대 목축지 중 하나로, 봄에는 야생화가 만발하고 여름에는 초록빛으로 물든 목초지로 변모해 '야크와 양 떼의 천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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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대초원에 화후(花湖·꽃호수)도 유명하다. 이 꽃호수는 대초원과 함께 천상의 자연풍경을 보여준다.

◇ 랑무쓰 사찰(郎木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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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랑무쓰 사찰(郎木寺)은 중국 간난티베트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의 루취(碌曲)현의 랑무쓰(郎木寺)진과 쓰촨(四川)성 아바티베트족창족자치주(阿坝藏族羌族自治州)의 랑무쓰(郎木寺)촌의 경계를 품고 있는 인근 티베트 불교의 성지이다. 현실에 없을 것 같은 이 신비하고 고요한 마을은 사원의 이름을 따라 그대로 '랑무쓰'라고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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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랑무쓰 사찰은 마을과 사찰의 경계가 구분되지 않아 조화를 잘 이룬다. 거리를 거니는 티베트불교의 승려를 종종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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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랑무쓰를 가지 않았다면 간난티베트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를 가지 않은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통 티베트 불교는 간난에서 매우 중요하다.


한국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청두쐉류국제공항(成都双流国际机场)까지 직항으로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청두에서 아바티베트족창족자치주까지는 버스로 약 7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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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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