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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말레이시아와 고속철 수출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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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이 지난 2014년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고속철 수출을 재계약 했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중국의 고속철도업체인 중처주저우 전력기차유한공사(中车株洲电力机车有限公司, 이하 공사)가 말레이시아 교통부와 하이브리드 고속철 13대와 현대슈퍼고속열차 9대의 고속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4년에 이어 두번째 고속철 수주로 기록됐다.

공사의 기차연구개발부 부장 저우안더(周安德)는 "13대 하이브리드 고속철은 전력과 콘덴서를 결합한 기술혁신형 기차”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체결한 하이브리드 고속철은 일반 열차와 달리 에너지 순환 사용이 가능해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최대시속 100km를 달릴 수 있고 여객 수송량은 500여 명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저우 부장은 “말레이시아에 수주한 고속철 전동차는 일반 열차보다 폭이 좁아 제작이 상당히 까다로웠다”라며 “철도가 좁기 때문에 주행 시 일부 전향차(转向架)와 열차 강도의 설계상 요구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속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국은 올 1월 미국 메사추세츠주로부터 134량의 지하철 차량을 수주했으며, 지난해에도 미국 시카고에 13억 달러의 지하철 차량을 수주하는 등 고속철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윤이현 기자 yoon@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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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FFza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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