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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산시성, 공장서 저소득층 고용시 보조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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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Wikimedia Commons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의 지방정부가 저소득층을 구제하면서 취업률도 높일 수 있는 지원책을 내놨다.


중국 산시성(陕西省) 정부는 이 지역 공장이 저소득층을 고용할 때마다 1000위안(약 16만5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직업 훈련 보조금 지급∙창업 지원 등 구직자와 실업자를 위한 취업지원 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취업난에 시달리는 구직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조치다.

13일 중국 환치우왕(环球网)에 따르면 산시성 인사청과 재정청은 ▲저소득층 고용 지원 ▲취업 훈련 강화 ▲창업 지원 ▲현지 채용 확대를 포함한 29개의 취업지원 정책을 내놨다.

이번 정책에서 산시성 정부는 저소득층 고용 확대에 주안점을 뒀다. 지역의 공장이 저소득층 1명과 1년 이상의 고용 계약을 맺으면 1000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장의 채용된 저소득층이 전체 직원의 3분의 1을 넘으면 임대료와 전기∙수도세 등의 보조금도 2년 간 지원한다. 이외에도 규정에 따라 재정 보조 정책을 실행할 계획이다.

기능전문대학에서 전일제로 수업을 듣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국가의 지원 연령도 25세로 완화한다. 뿐만 아니라 중급반 1년 훈련을 이수한 학생은 규정에 따라 취업 훈련 보조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취업∙창업 훈련 지원금도 1인당 1200위안(약 19만9000원)에서 1800위안(약 29만8000원)으로 확대된다. 산시성 재정청 관계자는 “80시간 이상의 무료 취업∙창업 훈련을 이수한 저소득층에게 매일 1인당 50위안(약 8000원)의 교통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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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GWOz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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